[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향교숲 마을 축제'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맞춰 개최되었다.
향교리 팽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마을 문화 형성이 목표로 선정되었다.
행사는 풍물놀이, 밴드 공연 등의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더불어 박 터뜨리기, 떡 만들기, 과거 시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할머니 그림책, 냅킨 아트 등 주민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재갑 대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산 948-2)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14,917㎡(4,512평) 면적에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 푸조나무 등 7종 80주의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5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