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달라이 라마 사무실 제공·홍콩 명보 캡처천안문 민주화시위 주역이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중국 인권운동가 故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고 미국의소리 VOA가 보도했다.
류샤는 현지시각 10일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티베트 정책 연구소 관계자는 "류샤는 많은 건강 문제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평소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달라이 라마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왔고 매우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홍콩 명보는 "류샤가 2018년 독일로 이주한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류샤오보는 중국의 민주주의를 촉구하고 6·4 천안문 민주화 시위를 추모하는 글을 발표하며 여러 차례 체포됐다.
2008년 12월 세계 인권의 날에는 '08헌장'을 발표해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 등 광범위한 민주개혁을 요구했으며, 이듬해 국가전복선동죄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상태에서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류사오보는 2017년 7월 13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이후 부인 류샤는 베이징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다가, 국제사회와 인권단체의 항의를 받은 중국 정부가 출국을 허용하면서 2018년 7월 독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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