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이달 말 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 675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지 실사로 진행되며,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조사표에 의해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3점 이상),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로 구분해 관리한다.
평가결과는 북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전국 지자체 공표 및 위생물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영업주의 자율적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짝수 연도는 목욕·숙박·세탁업소를, 홀수 연도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는 숙박·목욕장·세탁업 107곳을 평가해 최우수업소 37곳, 우수업소 46곳, 일반업소 24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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