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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회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 개최 -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케이-푸드 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향토음식에 대한 지식재산권화 중요성 강조 - 김관영 지사, 향토지식재산 사업화 방안 및 협력사업 발굴 논의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3-06-08 16: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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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백만기 민간위원장, 이하 위원회)는 8일 전주대학교에서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로서 케이(K)-푸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2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 제2회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포럼



향토지식재산은 전통·경험지식 또는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만든 지적 창작물로서, 위원회는 지역에 잠재된 향토 자원의 지식재산화를 통한 지역 산업화를 유도하고, 지역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지자체와 협력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지역 향토자원을 표장으로 권리화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과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보유건수가 전국 5위권으로 주요 향토지식재산으로는, 전통지식(전통주), 공유지식(전주 호남제일문)이 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은 ‘케이(K)-푸드’는 타 지역에서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향토지식재산으로서, 첨단기술과 지식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가장 실효성 있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대상임을 소개하고, 향토지식재산 기반 케이(K)-푸드의 지속가능한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장대자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케이(K)-푸드와 지식재산의 활용 및 사업화 사례’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기반이 되는 케이(K)-푸드의 지역 사업화 사례와 고유 향토음식의 우수한 효능들을 소개하며, 케이(K)-푸드에 전통지식 원리를 접목해 신산업 분야로 활용·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혁 삶기술학교 대표는 향토지식재산을 활용한 지역재생과 지역 자산화로서 서천 지역 쌀로 만든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기반으로 한 도시청년들의 삶기술과 마을 전통기술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지방소멸 해결 과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이지형 과장(전라북도 농생명식품과), 김기연 과장(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과), 김낭주 대표((유)효송그린푸드), 김행란 연구관(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송민선 문화재 위원(충청북도), 최광식 회장((사)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전라북도협의회),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전주대학교)이 참여해 향토지식재산 기반 K-푸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의 논의가 전통산업 쇠퇴, 지역소멸 등 지역의 구조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만이 가진 차별성, 독창성 등과 어우러진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향토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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