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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 후 토막내 보관 한 엽기사건 발생 서민철 기자
  • 기사등록 2016-01-16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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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자신의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냉동상태로 보관해오다 경찰에 붙잡히는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숨진 아이의 아버지는 토막낸 아들의 시신을 비닐에 넣어 부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보관해 오다 학교 관계자와 경찰이 찾아올 것이란 아내의 말을 듣고 얼마전 인천에 있는 지인의 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틀 전인 지난13일 살해된 초등학생 아들이 다니던 부천의 학교에서 아이가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자 경찰에 소재파악을 요청하면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숨진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폭행치사 등의 협의로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발견된 시신은 현장 감식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아이의 아버지는 "2012년 10월 초 평소 목욕을 싫어하던 아들을 씻기기 위해 욕실로 강제로 끌고 들어가다가 아들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며"이후 아들이 깨어났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한 달간 방치했고 같은해 11월 초에 숨졌다"진술하고,살해 혐의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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