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종합 우승 및 5인조 단체전 우승...대회 8연패 달성!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3-06-06 16:28:23
  • 수정 2023-06-07 00:47:41

기사수정
  • 조성호 수성구청 감독 지도자상 수상...최고의 지도자로 인정

(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531일부터 6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 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과 함께 5인조 단체전도 석권하며 대회 8연패의 유일무이한 금자탑을 달성했다.


▲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5월31~6월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23 한국 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 및 5인조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8연패의 역사적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수성구청 선수단은 개인전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열린 개인전에서 박보의 선수가 -62급 결승에서 인천 동구청 장은지 선수에게 2회전 연속 101점 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소중한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또 중량급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인 67급 이진주 선수도 결승전에 올라 고양시청 전채은에게 1회전 50, 2회전 43으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팀의 에이스로 올해 국가대표(2)로 선발된 +73급 유경민 선수는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에 그쳤으나, 올해 신규 입단한 강명진(-53) 선수와 팀의 주장인 홍지양(-57)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며 개인전 종합 우승에 힘을 실었다.


또한 둘째 날 단체전에서 팀 에이스인 유경민 선수를 주축으로 김지해, 류지수, 박보의, 이진주, 김가현 선수로 구성된 수성구청팀은 준결승에서 청주시청 1회전 77 무승부, 2회전 3016 , 3회전 42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영원한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동구청을 상대로 남다른 팀워크와 전술을 바탕으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해 5인조 단체전 8연패의 역사적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조성호 수성구청 감독은 여자태권도팀을 8년 연속 단체전 최강자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실업팀 최고의 지도자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국대회 8연패라는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성적으로 위상을 높인 선수단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최고의 성적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2015년 창단한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실업 태권도팀 역사상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3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