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도시공원 및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지자체 소관 4,499개소에 대한 시군 자체 전수점검 및 도 표본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도 표본점검 60개소*는 도시공원 및 주택(아파트)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과 키즈카페가 대상이다. 특히 여름철을 대비하여 어린이놀이시설 중 물놀이형 8개소도 포함하여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도시공원 14(물놀이형 7), 주택단지 31(물놀이형 1), 키즈카페 15
점검내용은 관리자의 ▴안전검사 실시 ▴안전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놀이기구 고장 또는 파손 여부 등이며, 지적사항은 조속히 조치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는 모두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경남도는 어린이놀이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수칙 안내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중대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점검대상 60개소 중 54개소에서 122건을 지적하여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였다.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들로 인해 어린이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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