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에 속도감과 내실을 더한다!
  • 조기환
  • 등록 2023-05-31 10:55:24

기사수정


▲ 부산시,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에 속도감과 내실을 더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박형준 시장이 취임한 이후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총 101건, 투자금액 8조 6,084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기업 및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박시장 취임 전인 2020년 22개 사 2,815억 원의 유치성과와 비교하면 괄목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유치 협약 체결 이후 이행실적을 살펴보면, ▲입주 완료 및 시설준공 된 건은 14건이며, ▲부지계약 완료, 설계, 착공 등 진행 중인 건은 총 35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48%로 순항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등 투자유치 관련 규정에 따르면, 투자기간이 부지계약에서부터 건축허가, 설계, 착공, 준공 등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국내기업은 3년, 외국투자기업은 5년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박시장 취임 후 2년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상당히 속도감 있게 투자가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미 완료된 14건 중 12건은 정보기술(IT), 지식서비스기업으로 훨씬 더 빠른 투자이행 속도를 보여, 부산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사례로, 부산 센텀시티 내 클라우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유치한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클루커스(2021.11.3. 투자협약), ▲㈜카카오엔터프라이즈(2022.2.10. 투자협약), ▲메가존클라우드(주)(2022.3.28. 투자협약) 등은 부산지사 및 법인신설 등의 형태로 수개월 만에 투자를 완료하였고, 대규모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2022.1.26. 투자협약)와 ▲㈜우아한 형제들(2022.11.3. 투자협약) 등도 센터를 이미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의 하나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싱가포르계 외국투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2021.5.18. 투자협약)는 국제 명지신도시 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3만1천여㎡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준공을 연내 앞두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유치한 국내 물류 대표기업인 ▲쿠팡(주),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도 부지매입, 건축허가 등을 득하고, 현재 건축 설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부산 향토 반도체 대표기업인 ▲㈜리노공업 또한, 투자의 걸림돌이었던 건축 관련 규제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을 통해 완화하여, 토지매입을 이미 완료하고 착공에 따른 절차를 이행 중이며, 최근인 올해 2월에 투자협약 체결을 한 ▲파나시아도 3개월 만인 지난 5월 16일 미음산단 내 1만4천㎡ 규모의 ‘그린 이피씨 센터(Green EPC Center)’ 기공식을 가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투자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업들도 블록체인 벤처컨벤션, 역외기업 육성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등 기반 시설이 조성되면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시가 수도권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독일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유치와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나서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부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적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