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여름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 종합대책은 ▲시민 건강관리 ▲관광・휴양지 관리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농・축산 피해 및 녹조 예방 ▲취약계층 안전 및 지원강화 대책 5대 분야 20개 세부과제로 수립되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집중 추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덥고 한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먼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상적 방역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물·식품 매개, 신종유행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방역을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또 안심할 수 있는 시민 먹거리를 확보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이상기후로 녹조 발생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원수 실시간 모니터링과 선제적 감시체계를 유지해 조류 발생에 대비한다.
아울러 시는 최근 여름철 폭염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관리를 위해 폭염대책본부, 폭염대응TF팀을 비상체계로 운영해 폭염특보 발령 시 현장점검과 폭염피해 복구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폭염 취약계층과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 정비, 쿨용품 제공, 버스승강장 그늘막 설치와 얼음·생수 비치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친다. 특히 매년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 종사자의 열사병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이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예방관리에 집중한다.
폭염 외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자연재난TF팀을 구성해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대형공사장, 둔치주차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풍수해 예방을 위해 농·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응급복구에 나선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공공건물과 학교를 임시거주시설로 지정하고 충분한 재해구호물자도 비축한다.
휴가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계곡, 물놀이터 7개소에 대한 현장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31명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안전관리 핫라인을 구축한다. 아울러 시는 7월 초 개장을 앞둔 물놀이장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점검 후 부적합 시설물은 수리, 교체해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제공한다.
또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요 피서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합동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불법·부당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관광지 주차·쓰레기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관광지 주변 교통지도 단속반, 쓰레기처리 상황반과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거동이 불편하고 돌봄이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대응반을 상시 운영해 노숙인 밀집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또 읍․면․동별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주거취약계층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급구호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홍태용 시장은 “올 여름 극심한 더위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 안전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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