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하수시설물 정비 총력
  • 장병기
  • 등록 2023-05-30 19:12:04

기사수정
  • - 침수취약지역·하수도사업 현장 합동 점검후 보완사항 정비

▲ 집중호우 하수정비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하수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말부터 한달동안 지역 침수 취약지역 37곳과 하수도사업 27개 현장에 대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하수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빗물받이 청소상태 불량 등 9개의 보완사항을 정비했다.


또 태풍 미와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하수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로나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때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하게 인력을 투입하는 등 상황별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호우특보 발효때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광주시는 백운광장·서석고·신안교 일원 등 상습 침수지역에 펌프장, 저류조 등 침수예방시설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 항구적인 침수대책으로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379억원)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399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6월중 도로나 주택의 침수상황 발생때 민원 처리 등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침수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엘니료 등 이상기후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체계적인 상황대처로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