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오는 2월 19일까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주변 수질오염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팔당상수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수질오염원 실태조사 대상지역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등 4개 시·군 9개 면·동 158.8㎢이다.
道는 이번 조사에서 11개반 18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하여 보호구역 내 건축물, 상주인구, 가축사육 현황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道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수, 분뇨처리, 축사 및 가축사육, 오폐수 및 축산분뇨 등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수질오염원 관리 실태를 파악해 향후 수질오염 지도단속 및 부유 쓰레기 수거 등 상수원관리 업무 활용할
계획이다.
경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팔당호의 수질보전을 위해서는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는 상수원보호구역 안의 오염원 배출경로를 파악하여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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