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군수, 공직자 격려와 함께 내년 행정 방향 제시…유공자 표창도 진행
[뉴스21 통신=박철희 ] 11월 3일(월) 오후 5시, ‘보배섬 국화축제’가 한창인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이례적으로 11월 ‘달빛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매월 대회의실에서 열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화 향기 가득한 축제 현장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책임행정, 함께 만...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파주시의 전략은 '미군기지를 미래 생산기지'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미군이 떠난 자리에 산업단지와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교육과 연구, 일자리와 산업을 한곳에 담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 제조업체들은 물론 산업기술과 지식서비스 등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산업체 선도기업, 연구개발센터, 강소벤처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월롱면과 광탄면 등 다섯 구역을 미래 생산기지로 조성할 복안을 준비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파주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하며 직접 정부를 설득했다. 현재는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산업단지가 둥지를 틀기 위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캠프하우즈에 남아있는 건물들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있는데, 부푼 기대만큼 파주시에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미군이 반환한 공여지 사업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함께 파주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양대 축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캠프하우즈 사업이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사업 시작부터 암초를 만나며 난관에 부딪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특별법‘ 시행령에 재무건전성 기준이 신설되면서, 사실상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시행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민간투자자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지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파주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수차례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다니며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사례조사부터 타당성 분석까지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득한 끝에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100% 민간 주도 개발이 가능한 방향으로 지난 3월 시행령이 개정 공포되고 시행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김경일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우수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고도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는데, 속이 뻥 뚫린 기분이다”라며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근린공원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캠프하우즈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파주시의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부가 주한미군반환 공여구역 내 민간개발사업도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파주시의 건의를 2년 만에 전격 수용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파주시는 조리읍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민간시행자로 ㈜헤라파크도시개발PFV를 지정했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61만㎡의 미군기지 부지에 단계별로 계획이 추진될 전망이다. 캠프하우즈는 4천 606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주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지금까지 사업 시행 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공원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 2018년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돼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받은 파주시는 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3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매듭지으며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대표 힐링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를 연결할 폴리텍대학이 파주시에 둥지를 틀 채비를 마쳤다.
반도체를 비롯해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산실인 폴리텍대학은 오는 11월 경기북부캠퍼스를 파주시에 착공한다. 조달청은 폴리텍대 법인이 제출한 북부 캠퍼스 설계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으로 총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계획대로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의뢰하고, 이것이 통과되면 첫 삽을 뜨게 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폴리텍대 경기북부 캠퍼스 관계자들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폴리텍대는 ▲지역특화산업 인력공급을 위한 학과 개설 ▲전문대학의 상생 교육과정 운영 ▲하이테크 과정 및 고가장비 공동 활용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폴리텍대가 월롱면 캠프 에드워즈에 완성되면 5개 학과와 재직자 훈련과정을 바탕으로 실무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2030년 이전에 EU에 가입하길 희망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가입 후보국들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2030년 이전에 EU에 가입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유로뉴스가 주최한 EU 확대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인들...
미국,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자 잇따라 제재를 부과
미 재무부가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IT 노동자 사기 등 불법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이 된 장국철과 허정선은 암호화폐 530만 달러를 포함한 자금을 관리해 왔다.특히 이 자금 중 일부는 과거 미국을 표적으로 삼은 전력이 있는 북한 랜섬웨어 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광복 80주년,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사업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오늘(5일) 밝혔다.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이자 500년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하지만 일제강...
보신각 의 낯과 밤의 풍경
광주 남구,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만족도 조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용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만족도 조사가 오는 14일까지 가정 방문 및 유선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 대상은 올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이다.설문 문항은 7979센터 ...
광주 남구, 8일 ‘세대를 잇는 배움’ 평생학습 축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5일 “다가오는 주말에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관내 마을행복 학습센터를 비롯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
어렵게 얻은 GPU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이냐
네이버 본사에서는 건물 안을 오가는 택배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다.토종 AI 개발 등 AI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네이버는, 앞으로 공급될 GPU 26만 장 중 가장 많은 6만 장을 확보했다.자율주행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사업을 키울 기반을 갖추게 됐다.각각 5만 장의 GPU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다른 기업들도 AI 산업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