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천동 북구청장 등 북구 국제교류협력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 해외 산업시찰 일정 마무리 - 전기차 생산 공정, 자동차산업 박람회 등 살피고, 우호협력도시 논의도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3-05-25 16:32:32
기사수정




(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지난 20일부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등 북구 국제교류협력단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를 둘러보며 5박 7일간의 해외 산업시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는 자동차산업 국제무역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전지장치 등 최신 자동차 부품과 장비, 기술 등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북구 국제교류협력단은 자동차 관련 선진 기술을 살펴봤으며, 특히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2차전지 관련 부품사 전시장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협력단은 앞서 지난 23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과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트랜시스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해 차량 생산과 파워트레인 및 시트 제작 과정 등을 견학했다. 특히 전기차 아이오닉 생산 공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 브카 델타마스 공단 내에 2022년 3월 준공했다. 총 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약 15억5천만 달러로,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 대의 생산 능력으로 가동중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미래 모빌리티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출범한 회사로, 2022년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지에서 선정한 세계자동차부품기업 32위(매출 기준)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부품사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우리 구에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 국내공장 신설이 결정되고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인데, 이번 산업분야 해외 시찰이 북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행정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동차 도시 북구의 미래가 자동차 부품사의 혁신과 기술 성장 등과 연계될 수 있어 우리 구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생산 능력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북구 국제교류협력단은 이번 일정에서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고, 동남아시아 최대 공업단지 조성 도시인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를 찾아 도시 간 우호교류 건을 논의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4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탠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