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건축공사장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FAIL SAFE MORE’추진
  • 김만석
  • 등록 2023-05-25 14:16:47

기사수정
  • 전국 최초, 이중 산업 안전장치 도입…시스템 일부 결함 시 피해확대 방지
  • FAIL SAFE 신문고, FAIL SAFE DAY 운영…건축현장 안전관리 강화!


▲ 사진=스마트 건축허가표지판 도안 예시/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국 최초로 건축공사장에 이중 산업 안전장치를 도입한 ‘FAIL SAFE MORE(페일 세이프 모어)’를 추진, 안전에 안전을 더한 이중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예방 및 꼼꼼한 안전관리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FAIL SAFE’란 시스템 일부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다른 부분들로 확대되지 않게 공사관계자와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가 이중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건축 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시스템이다.


구는 ‘FAIL SAFE 신문고’를 운영, 사업주체와 공사관계자 간 상하종속 관계로 인한 ‘관행적 안전관리 미준수 묵인’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감리자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신 있는 업무수행 및 독립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하여 익명 보호 신고처를 마련했다.


또한, 건축허가 공사장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FAIL SAFE DAY’로 지정, 공사현장의 전반적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공사관계자가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가 추가로 확인하는 이중점검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도 건축 내용을 확인하고 소음 등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표지판에 점자표기 도입을 의무화하고,


도로변에 위치한 폭 10m 초과, 연면적 1,000㎡ 이상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장 가림벽에 일정 간격으로 ‘스마트 건축허가표지판(QR코드)’ 을 표시하여 주 출입구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공사장 주변 어디에서나 건축공사에 관련된 사항을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하게 개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공사현장 사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축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