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23일, 경상남도의 경남도립 거창대학 통합(구조개혁) 계획에 대해 반대하고 거창대학 지키기를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홍희 의장을 비롯한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상남도가 지난 12일 거창대학에서 개최한 구조개혁 사전 설명회는 거창 주민들의 우려를 종식시키기에 한참 부족했다”며, “경상남도에서 의뢰한 연구용역을 보면 ‘도립대 통합’이나 ‘캠퍼스 유휴공간 이용 방안’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통합을 전제로 추진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통합은 학교의 지역적 가치와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행정의 편의성과 경제적 논리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 군민이 힘을 합쳐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 이 같은 정책적 결정이 지방 소멸을 앞당길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덧붙여, “경상남도는 구조개혁 논의를 재고하고 지역 대학의 특수성을 존중하며 확대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남도립 거창대학을 포함한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소상히 밝히라’, ‘구조개혁에 앞서 양 대학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발전 기반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도립대 통합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 시간 동안 집회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당분간 매주 3회, 퇴근 시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군청 앞 로터리와 대동회전교차로, 중앙교 남단 회전교차로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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