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평양에 5만 호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가가 있는 만경대 인근에 새 주택단지를 건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서쪽 외곽에 있는 대평지구에 주택단지를 만들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통신은 “다층, 고층 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게 학교와 진료소, 각종 봉사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정확한 주택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준공식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와 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평양에 매년 주택 만 가구씩을 건설해 2025년 5만 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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