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 21일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는 광주시민과 고려인동포, 베트남인, 유학생 등 3만여 명의 세계인들이 어우러지며 ‘포용도시 광주’를 만끽했다. ‘광주시민의 날’이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행사로 치러지면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중외공원 일대에서 ‘150만, 가족이 웃습니다’를 주제로 ‘제58회 광주시민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인의 날’과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리면서 광주시민과 세계인들이 하나가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58회 광주시민의 날은 외국인 유학생의 날, 베트남인의 날을 한자리에서 함께 했다”며 “광주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든 외국인 또한 광주시민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로써 세계시민은 광주시민이 되고, 광주시는 포용도시로 더욱 커질 것이다. 이번 시민의 날이 광주의 포용성을 증명한다”며 “광주시에 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6시20분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무용 공연과 시립합창단의 ‘광주시민의 노래’ 합창, 기념 영상 ‘150만 가족이 웃습니다’ 상영, 2023 광주시민대상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부문 윤풍식 ㈜국민그룹 회장, 문화예술부문 정혜경 대한무용협회 광주광역시지회 고문, 체육부문 광주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 지역경제진흥부문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송갑석·이용빈·조오섭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가수 선우와 광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선율을 배경으로 광주시민 가족 대표와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이 무대 위로 올라 ‘내일이 더 빛나는 광주’를 향한 희망의 촛불을 밝혔다. 촛불은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활시위를 당겨 점화했으며, ‘2025 광주 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가수 10㎝, 김기태, 다비치,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 록밴드 크라잉넛, 선우 등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과 성악가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함께 열린 ‘제18주년 세계인의 날’과 ‘제1회 유학생의 날’ 행사는 세계문화체험전, 광주유학박람회, K-컬처 체험코너 등이 마련돼 시민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유학생 장기자랑에 나선 외국인 학생들이 재능과 우리말 실력을 뽐내자 한바탕 웃음과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베트남인의 날’ 행사에는 전국의 베트남 교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전통문화체험과 베트남 기업이 생산한 농수산식품 등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광주시 자매도시인 응에안성의 공연단이 선보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킨족 민속춤 ‘비쟘 고향의 정’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의 주제가 ‘가족’인 만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자기만의 멋진 포즈를 뽐내며 사진을 찍는 ‘스마~일 찰칵, 인생 네컷’, 보물카드를 찾아 선물로 교환하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추억의 보물찾기’, 캐리커쳐 등 ‘가족오락관’도 시민들로 북적였다.
중외공원 잔디밭광장에서 만난 정모씨(48)는 “부모님과 아들딸 3대가 함께 전문작가가 찍어주는 가족사진도 찍고, 돗자리를 빌려 ‘5월의 봄’을 즐기고 있다”면서 “80년 5월을 어린시절 보고 듣긴 했지만, 직접 겪은 부모님이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자랑스런 광주’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활짝 웃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박모씨(29)는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가족끼리 광주비엔날레를 보러 광주에 왔는데, 시민의 날 행사도 열려 주말이 더욱 풍성해졌다. 유명한 K팝 가수들의 축하콘서트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시민의 날 현장에서 광주비엔날레 입장료도 50%할인해줘 두 배로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마음공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집단상담은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 중간관리자, 동일 반 담당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TCI 기질·성격 검..
울주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주군보건소가 만 65세(1961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화농성 가래,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하며, 폐렴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
울주군, 신재생에너지설비 200개소 보급 추진
울산 울주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2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조량에 따라 ...
교육활동 보호 단계별 지원 강화 …변호사 현장 동행 신설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부터 회복 지원까지 단계별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6년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가나이엔지 정광래 대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300만 원 기탁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은 지난 3일, 나주시에 소재한 유망 신재생 에너지 기업 가나이엔지(주)(대표 정광래)에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가나이엔지(주)는 2016년 설립 이후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울산시,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 뿌리 뽑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공직사회 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이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하급 직원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을 준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여전히 잔존하는 ‘...
정읍시,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 선제적 매각
[뉴스21통신]=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활용 가치가 낮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공유재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은 활용도가 낮은 소규모 자투리 토지와 장기간 방치된 유휴 건물 정리하는 데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100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