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6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2번째)과 타무라 아키히코 나리타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으로부터 1번째)이 공항 간 촘촘한 노선망 연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17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으로부터 2번째)과 왕창이 중국수도공항그룹 회장(왼쪽으로부터 2번째)이
김포-베이징 노선의 지속적 수요증대와 지방공항 간 노선 복원 등 한중 항공수요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국제공항협회(ACI :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아․태지역 총회에 참석 중인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ACI 아태지역 이사)은 도쿄 하네다공항 운영자인 일본공항빌딩(주) 및 나리타국제공항공사 경영진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항공수요회복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윤형중 사장과 스즈키 히사야스(Suzuki Hisayasu) 일본공항빌딩(주) 부사장은 양국 간의 우호의 상징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올해 개설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달 초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11월까지 코로나 이전의 수요회복을 뛰어넘는 이용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객의 방한 수요증대를 포함한 인·아웃바운드 불균형 해소, 지상조업 인력 부족 해소방안 등에 대해 양 공항 간 실무 워킹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나리타국제공항공사 타무라 아키히코(Akihiko Tamura) 사장을 만나 청주·대구·무안 등 지방공항과 일본의 수도권 노선을 촘촘하게 연결하기 위해 양공항 CEO 및 실무진의 상호방문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
윤형중 사장은 또, 중국의 수도공항그룹(CAH) 왕창이(Changyi Wang) 회장과 면담을 갖고, 김포-베이징 노선의 수요증대와 코로나 이후 중단된 양 공항 간 교류를 재개해 국내 지방 공항과 중국수도공항그룹의 지방 노선 복원에 속도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수도공항그룹은 특히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발급 재개를 정부 당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윤 사장은 이 밖에도 리 서우 향(Seow Hiang LEE) 창이공항(주) 사장, 다토 이스칸다르 미잘 마하무드(Dato' Iskandar Mizal Bin Mahmood) 말레이시아공항그룹 사장, 끼라띠 낏짜마나왓(Kerati Kijmanawat) 태국공항공사 사장 등 회원국 공항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와 융합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와 국제선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형중 사장은 “국제노선 정상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항공이용 편의성을 높여 방한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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