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현대차 H-지역동행 사업으로 어르신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와 현대차 소재공장 봉사단은 이날 지역 식당에 어르신 12명을 초대해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자가용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이동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재능기부로 아코디언 연주 공연도 선보였다. 또 송정동 주민자치센터 기타반이 축하공연을 마련해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니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생일상과 선물, 축하까지 받으니 행복하다"며 고마워했다.
협의체 신재광 위원장은 "생신 때에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생신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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