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친환경 삶의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이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시간을 내어 자전거 수리센터 방문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이에 성동구는 2020년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단지별 순회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에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하여 전문업체가 타이어 공기 주입, 변속기 조정, 체인 오일도포 등 자전거 기본점검을 실시하고 부품 교체 시에는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보유하고 있다. 점차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고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고장 나 방치된 자전거를 다시 꺼내셔서 수리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장려해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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