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 영상 캡처쇼핑몰 총기 난사로 한인 가족 3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미국 텍사스 주에서 이번에는 12살 소년이 햄버거 가게 직원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 규제가 완화된 지역이다.
현지 시각 13일 밤 텍사스주 소도시 킨의 한 햄버거 가게 주차장에서 12살 소년이 총을 쏴 30대 종업원이 숨졌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 경찰은 밤 10시쯤 햄버거 가게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종업원이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인용해 소년과 함께 있던 20대 남성이 숨진 종업원과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었고, 물리적 충돌로 번지자 소년이 차에서 총을 꺼내와 종업원에게 최소 6발을 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총격 이후 소년과 20대 남성은 현장을 떠났으나 다시 돌아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12세로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함께 있던 20대 남성과 함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10세 아들을 둔 가장으로 장례 비용 모금을 위해 마련된 홈페이지에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련을 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총기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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