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구치소는 오는 19일까지 교정시설 개청 전 참관행사를 시행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참관행사에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총 607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거창구치소는 5월 말 수용자 입소를 시작으로 9월 완전 개청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개청 전 지역사회에 안전한 교정시설을 알리고 교정행정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참관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교정시설 내부는 보안시설로 관리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평소 볼 수 없는 공간으로 거창구치소 관계자는 이번 교정시설 참관을 통해 수감자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체험으로 포용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구치소는 구치소 시설 참관을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추가로 참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랜 갈등 끝에 개청을 앞둔 거창구치소를 군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보며 위험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상생하는 주민친화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구치소는 교도관들의 감시를 줄이고 수용자들에게 폭넓은 자치권을 부여하는 국내 두 번째 자치 처우 전담 교정시설로 지정돼 모범수 위주로 수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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