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메가존클라우드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리포트’ 발행
  • 윤만형
  • 등록 2023-05-16 10:07:46

기사수정


▲ 사진=메가존클라우드가 발간한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백서’ 자료



일본의 유니콘 스타트업 현황과 일본 중앙 및 지방 정부의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리포트가 발행됐다.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일본 스타트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리포트’를 국내 및 일본에서 16일 동시 발행했다.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관련 사이트 및 자치단체별 프로그램 20여 개를 5개월 동안 분석해 발간된 이 리포트는 △일본 스타트업 시장 분석 △일본 정부 스타트업 지원 정책 △지역별 일본 스타트업 특징 분석 등 모두 3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2023년 상반기 일본 유니콘 기업들의 가치 평가액과 서비스 업종을 풀이하며 최신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 관한 해설을 담았고, 2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스타트업 5개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3장에는 일본의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및 지방자치단체별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소개돼 있다.


리포트에는 특히 일본에 진출하려는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들의 지원 정책도 실려 있다. 또 기존에 일본 진출 기업들이 어려워하던 스타트업 비자 발급 및 임대료 보조금 지원은 물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및 액셀러레이터 유치 정책을 시행하는 지방 도시들이 소개돼 있다.


일본 정부와 19개 주요 기업 간 민관 파트너십인 일본 산업혁신 투자기구(JIC)의 해외 스타트업 지원 펀드 소개도 눈길을 끈다. 일본 산업혁신 투자기구는 스타트업 창업 촉진 및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해 JIC 벤처 크로스 인베스트먼트에 2000억엔(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펀드를 신설해 Go Global, 딥 테크, 프리시드 및 시드, 스타트업 성장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그 가운데 WiL Ventures III, L.P. 펀드는 일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와 일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마련해두고 있다.


리포트에서는 현재 일본 스타트업 시장 트렌드와 주목받는 사업 영역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023년 1월, 기업 가치 1000억엔 (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일본 유니콘 기업은 총 11개 사로 집계됐는데, 11개의 유니콘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2개 업체였다.


이 가운데 Preferred Networks(프리퍼드 네트웍스)가 3539억엔(약 3조539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으며 기업 가치 1위에 올랐다. 또 딥러닝 AI 프로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TRIPLE-1이 1650억엔(약 1조650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나, 일본에서도 AI와 딥러닝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배터리 및 전지, 산소 에너지,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종이 대체 신소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1위~11위에 진입하며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스타트업 동향 정보 및 일본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향 디지털 마케팅 △비즈니스별 일본 현지 파트너 연계 △VC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이 일본 사업 시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포트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리포트는 다운로드 링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