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북일교당(최성원 회장, 김은중 교감) 봉건회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11일 100만원 상당의 나눔보따리를 신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 원불교 북일교당 봉공회, 저소득가정에 나눔보따리 기탁

이번 나눔보따리는 북일교당 봉공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간장, 식용유, 누룽지, 라면 등 정성스럽게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 30박스(100만원 상당)를 준비했고,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북일교당 봉공회는 교도들의 봉사모임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정신으로 꾸준히 지역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5년 전부터 교도들이 직접 꾸러미를 만들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오고 있다.

김점순 단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물품을 후원해 주신 북일교당 봉공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봉사단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주위를 살피고 나눔을 베푸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주민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도록 더욱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발족한 신동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작은 나눔, 큰 기쁨 두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김점순 단장을 필두로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수시로 소외계층을 위한 쌀·라면 등 물품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다이로움 밥차 배식, 반찬 배달, 빵 배달, 목욕봉사, 환경정화활동, 후원물품 전달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