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러시아의 전승절인 현지시간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벌어졌다"면서 "러시아의 적들은 우리의 붕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방 엘리트가 증오와 러시아 혐오를 퍼뜨리고 있다"고도 밝혔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그 동안의 표현대로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전쟁으로 규정한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른바 '대반격'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추가 군 동원령을 내리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마리우폴 등 일부 점령지에서 러시아가 이미 군 징집 절차를 개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푸틴 대통령 역시 오늘 연설에서 "조국에 대한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단결을 주문 했다.
한편 전승절을 앞둔 7일부터 전승절 당일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잇따라 감행하며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전쟁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도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오늘 일부지역에서는 전승절 열병식 행사를 취소하고, 대규모 거리 행진도 온라인 생중계와 지역별 소규모 행사로 대체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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