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귀뚜라미 그룹, ‘장학금 5,000만원’ 전폭 지원
  • 현석호
  • 등록 2023-05-10 13:43:16

기사수정
  • - 9일 ‘남구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 열려

▲ 귀뚜라미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 사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남구청에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한다.


1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귀뚜라미 그룹에서 후원하는 남구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식이 지난 9일 오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이사와 방혜정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귀뚜라미 그룹은 구청에서 추천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학업장려 장학금 5,000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남구는 귀뚜라미 그룹의 후원 취지에 맞춰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귀뚜라미 그룹에서 큰 선물을 주셔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재범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그룹은 38년 전부터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귀뚜라미 복지재단을 통해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510억원 정도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