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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구민호 여수시의원 “영취산 지명 되찾기 위한 논의 필요” - - 3일 관계자 간담회 열어 지명 혼용 경위 파악하고 통일 방안 모색 - - 백인숙․구민호 의원 “혼용으로 발생할 문제점 고려해 지명 통일해야” 조재웅
  • 기사등록 2023-05-04 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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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자료 및 포털사이트에서 여수 영취산의 지명이 영취산, 진례산으로 혼용돼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지명을 바로잡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취산 지명 바로 찾기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백인숙‧구민호 여수시의원 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영취산진달래축제 관계자, 마을 주민 등 25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 정부 도시계획과장이 지명 혼용 경위를 설명하고 지명 관련 자료 및 타 지자체 사례 검토, 지역 의견 수렴 등을 추진 후 지명위원회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취산’으로 지명을 변경 및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현범 전 시의원은 광양시가 지명의 역사성을 인정하면서도 통용 여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실제 시민이 사용하는 지명으로 변경한 사례를 소개했다. 


영취산진달래축제 관계자들은 시민 일부만의 의견으로 지명이 변경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전국적 인식 등을 고려해 지명을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출 의원은 포털사이트 등의 정보 변경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가능할 것이며 간담회를 계기로 정통성을 기준으로 한 지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백인숙‧구민호 의원은 “산 지명 혼용 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지명을 통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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