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밖 우리 지역 명소를 친구들과 함께 둘러보며 강서구 역사와 문화를 느껴요.”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지난 4월 ‘강서문화투어’를 실시,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신청 문의가 잇따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문화투어는 강서구의 역사적 명소와 문화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은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매년 3,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강서문화투어는 4~6월, 9월~11월 상·하반기로 나눠 주3회(화, 수, 목)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코스는 허준근린공원을 시작으로 허준박물관, 양천향교, 궁산땅굴, 겸재정선미술관 등 지역 명소의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준박물관의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맥진법, 혈자리 체험, 인체 장기 맞추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동의보감 속 약초 50여 종을 주제로 선보이는 현대 민화작가들의 특별 전시 작품은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궁산땅굴역사전시관은 일제 강점기에 무기, 탄약 등 군수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기 위해 굴착된 곳으로 조상들의 고난과 희생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최근 2층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구성한 원화 작품 전시실과 어린이 진경문화체험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희망하는 날짜와 코스를 기재한 참가 신청서를 강서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는 아이들의 안전에 유의하고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02-2600-6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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