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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부실시공,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무시한 책임없는 행위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5-02 18:38:08
  • 수정 2023-05-02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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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르르' 땜질식 덧댐 공사만 11곳 -
  • - 전체 가호의 5분의 1이 무너진 셈 -


▲ kbs뉴스방송 화면(캡쳐)



5월 1일 KBS 뉴스에서 방영된 새만금 신항에 관한 부실 시공에 대한 보도는 국민의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다.


이러한 부실 시공은 새만금 신항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며, 국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고 있다. 새만금 신항은 국가의 중요한 인프라로서, 국제무역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이런 부실시공으로 인해 새만금 신항의 완공이 지연되거나, 완공 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새만금 신항은 국가의 중요한 인프라로서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수많은 국민들의 생활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부실 시공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고 황당하다. 방파제와 항만 시설에 항만 터를 떠받치는 기초 구조물이 지속적으로 무너져온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무너진 곳을 땜질식으로 처방하고 있지만 땜질식 처방에도 불구하고 채워진 틀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방파제와 항만 시설은 태풍이나 파도에 견디지 못하고 쉽게 파괴될 수 있다.


그러면 새만금 신항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국가의 명예와 이익을 손상 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새만금 신항의 부실 시공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다.


이러한 부실 시공은 책임 없는 행위로서 강력하게 고발해야 한다. 부실 시공을 당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조치와 더불어 어떻게 복구하고 보상할 것인지, 그리고 부실 시공에 연루된 자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 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부실 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과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새만금 신항은 국민의 공공재로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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