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챗GPT로 지능형 행정 미래 연다
  • 장병기
  • 등록 2023-05-01 15:33:57

기사수정
  • - 서비스 혁신 태스크포스팀 구성…미래지향 스마트행정 구현

▲ 챗GPT 관련 이미지


광주광역시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태스크포스TF팀은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기홍 ICT 본부장, 광주전남연구원 한경록 인공지능지원연구센터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병두 데이터센터장, ㈜셀트룩스 김정태 인공지능사업본부장 등 홍보·관광·민원·복지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챗GP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행정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지능형 행정 미래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활용 분야는 ▲정책·사업 기획 아이디어 발굴 ▲보고서 자료조사 ▲국내·외 정책사례 ▲언론 보도자료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아이디어가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1공무원 1비서’ 체제로 전환,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시민활용 분야는 ▲관광지와 축제 소개 및 여행 일정에 적합한 동선 안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인공지능(AI) 도슨트 ▲기타 복지·민원처리에 적용 가능한 광주스러운 쌍방향 소통 챗GPT 활용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최적의 정보를 챗GPT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다양한 상담이 가능토록 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챗GPT를 활용한 시정서비스 방안을 과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행정에서 보다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챗GPT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 업무와 시민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광주시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