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제5대 북구 아동의회 아동의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의원 임기는 1년으로 북구 아동정책에 대한 제안과 토의, 기획사업 추진, 아동권리 홍보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동의원 신청은 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hdrjf0621@korea.kr), 팩스(☎241-7659), 북구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아동의회는 아동의 4대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 참여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북구만의 특별한 아동참여기구로, 2019년 제1대 아동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4대 아동의회가 활동하고 있다.

제1, 2대 아동의회는 우산대여사업을 기획해 학교와 아동복지지관 등에 우산을 배부, 아동들이 비가 올 때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고, 제3대 아동의회는 아동권리헌장 영상과 아동권리 카드뉴스를 제작해 비대면으로 아동권리를 홍보했다. 제4대 아동의회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제안문을 작성해 북구청에 전달, 아동권리 보장에 힘쓰고 있다.

북구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