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특별시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5.56% 떨어지며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86만여 필지의 공시지가를 오늘(28일) 결정, 공시했다.
서울시 모든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로 ㎡당 1억 7,410만 원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다.
서울시 개별공시지가는 2013년 2.86%, 2014년 3.35%, 2015년 4.47%, 2016년 4.08%, 2017년 5.26%, 2018년 6.84%씩 전년 대비 완만히 오르다가 2019년 12.35%, 2020년 8.25% 올랐다.
2021년과 2022년엔 2년 연속으로 전년 대비 11.54%씩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로,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와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의 신청 토지에 대해선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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