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로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4-27 10:51:05

기사수정
  • - 2025년 전면시행 앞둔 고교학점제 대비 특강, 5/17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정책 이해도를 높여 자기주도 학습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51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비 고교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집중설명회를 개최하고, 51일부터 참석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학사제도로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어 학부모와 예비 고교생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양천구는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 출신이자 다수 대학 입학전형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수열 강사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입시 변화 예측 고교학점제 대비 초등, 중학생 학년별 학습법 고교학점제로 미리 알아보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사항을 속시원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51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 및 학부모 600여 명으로 5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신청자에게는 특강의 핵심 사항이 담긴 고교학점제 전략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천구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MZ세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성격유형 지표인 MBTI를 활용해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공부법을 알려주는 1:1 컨설팅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으로 5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사전 MBTI검사를 실시한 후 5~6월 매주 토요일 중 1회 진로진학체험센터를 방문해 성격, 심리성향에 적합한 학습전략 수립을 위한 1:1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꿈나무들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성공적인 학습,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면서 더불어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부법으로 자기주도 학습 자세를 길러주는 MBTI 1:1컨설팅도 운영하니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