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에 대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SO 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시설은 창원시가 관리하는 4개 정수장 중 석동·대산·북면 3개 정수장이다.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국제인증 취득을 통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식품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대산, 북면, 석동정수장 ISO 22000 인증 취득 용역에 착수해 정수장 운영 매뉴얼·절차서·지침서 등 표준문서를 제정했으며, 각 정수장에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하는 등 인증 취득을 위한 요건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번 인증 취득 심사는 ISO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지난 3월 말 진행했다. 인증 취득 심사 결과, 시는 4월 10일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고, 4월 26일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ISO 22000 인증서를 부여받았다.
시는 정수공정 시설 개선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석동정수장에 총사업비 57억을 투입해 ▲착수정 ~ 정수지 방충시설, 위생시설 개선 ▲급속·활성탄여과지 시설 개선 ▲소형생물 대응체제 구축사업 ▲오존시설 기술 진단 ▲여과지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 ▲회수조 배출수 처리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 외 정수시설 추가 개선사업을 지속해 추진하여 ISO 22000 인증 취득에 따른 사후 관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해 7월 석동 수돗물 유충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ISO 22000 인증 취득은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가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된 뒤 각 가정에 제공하는 것을 인증받은 것이라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칠서정수장도 오는 7월까지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여 창원시 4개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 최초 인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최초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매년 실시하는 사후 심사 및 3년마다 진행하는 인증 갱신 절차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ISO 22000 인증 자격을 유지하여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지속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 창원특례시 수돗물 ‘청아수’, ISO 22000 국제인증 취득 (수도행정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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