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오전 10시40분 성산구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부지 내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시험인프라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경상남도,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5억을 투입해 초고압 직류송전 전력기기를 시험 및 인증하는 국제공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은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탁월한 효율과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송전탑 건립, 전자파 방출 등에 대한 유해성, 지중화 한계 거리 등의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HVDC’ 시장은 국가 간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슈퍼그리드 수요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201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전기 분야 기업군이 직류송전 시장 확대에 맞춰 HVDC 전력기기 생산활동 등에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 마땅한 시험, 인증기관이 없어 네덜란드 등 해외에 있는 국제공인기관을 이용하여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번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 인증센터 준공을 통해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LS전선, 대한전선 등 전력기기 메이저업체를 포함한 관련기업 300여 곳이 직, 간접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아울러 동북아 지역 HVDC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 및 연구개발 수요가 창원에 집중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제공인 HVDC 시험인프라 구축으로 해당 분야 신사업을 창원시가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 HVDC 관련 중전기기 산업 생태계도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초고압 직류송전(HVDC) 시험인프라 준공식’ 개최 (미래전략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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