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인공지능 챗GPT 교육으로 업무혁신 이끈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4-26 09:50:29

기사수정
  • - 25일 구청, 산하기관 직원 대상 업무효율성 제고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교육 실시

(▲사진=양천구, 25일 공직자, 산하기관 직원 대상 개최한 챗GPT 공공기관 활용방안 특강 전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25일 오후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특강을 개최하고, 업무능률 및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업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PT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술과 학습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응답 및 채팅, 키워드 추출 및 분석, 데이터 해석 및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해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챗GPT의 장점을 행정영역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활용법을 연구하고자 선제적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네이버 정책전략 책임리더인 이광용 강사가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챗GPT 서비스 기반인 AI개념과 특징 미래 전망 공공기관 활용방안 및 기대효과 실제 활용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공공 행정업무에서 AI 활용의 기대효과 부분에서는 청중의 반응이 뜨거웠다.

 

AI가 행정영역에 접목될 경우, 공무원들은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 단축 및 정확도 제고로 업무혁신을 이끌어내 시민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낯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민원 질의응답, 보도자료 및 보고서 작성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고도화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에게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대적 화두인 인공지능 관련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해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