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초로기 치매환자 사회활동 지원 확대인천시가 초로기 치매환자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실시한 ‘가치함께 사진관’운영에 이어 올해부터는 치매환자가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는‘가치함께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나눔 장터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화요일 뇌건강학교에서 개최되며 이번 달 나눔 장터는 25일에 열렸다.
장터에서는 치매 당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용품과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물품을 판매하며, 치매환자들은 실습을 통해 판매 물품 제작·안내·계산 등 장터 운영에 필요한 역할을 익히고 장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회복한다.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초로기 치매는 조기발병 치매라고도 불리며 기저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치매로, 젊은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자리 유지가 어려워지고 사람과의 만남을 기피하게 되면서 사회생활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사회활동은 우리가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활동으로 개인의 자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로기 치매환자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진단을 받는 만큼 경력 단절로 인한 사회활동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치매안정망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초로기 치매환자들의 일일 사진사로 활동하며 장수(영정)사진 또는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가치함께 사진관’을 운영중이다.
가치함께 나눔 장터와 사진관 행사는 2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032-468-092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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