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미국의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3천여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미 정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테드 서랜도스 CEO 등 넷플릭스 경영진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가 앞으로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25억 달러 투자 결정을 알리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 이 금액은 저희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건 한국의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께서 한국의 엔터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도 한몫을 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 한국의 창작물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아주 환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시대정신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등을 거론하며 "이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 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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