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정 방향과 자치구별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2023년 자치구 소통의 날’을 순회 개최한다.
이날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열린 ‘광산구 소통의 날’에는 시‧구정 현안 공유와 광산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광산의 관광과 문화를 논하다’라는 대화 주제로 고려인마을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월곡동 일대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에 대해 광주시와 광산구가 정책적 협력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월곡동 아시아문화마을 조성 ▲쌍암공원, 첨단권 대표 도심속 휴식공간 조성 ▲건강친화 경로당 조성 ▲첨단 강변공원 시민 이용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쌍암근린공원의 노후시설 재정비와 조명경관 설치 등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시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쌍암근린공원은 1998년 조성 이후 산책로 및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야기 돼 개선 요구가 높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쌍암공원 인근에 대규모 캐릭터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5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며 “쌍암공원과 캐릭터랜드, 광주과학관, 어린이교통공원 등을 잇는 벨트를 구축, 첨단권 대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월곡동 아시아문화마을 조성과 관련해서는 “월곡동에 행정적 지원은 물론 각국 문화 증진, 아시아 문화교류 확대, 공동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담팀을 꾸려 국비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설립 계획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소통의 날’을 과거 구정현황 청취, 기자실‧구의회 방문 등 초도 순시와 릴레이 방문 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청‧구의회 관계자는 물론 지역 대표 등 일반주민 230여 명을 초청해 시‧구정의 주요 정책현안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장이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 (Town meeting) 시민들이 모여서 공공현안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의 상황을 개선하는 주민참여의 한 형태
올해는 2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5월 서구, 6월 북구와 동구, 하반기 남구 순으로 자치구별 현안에 따라 시기와 장소를 협의해 소통의 날을 개최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가 그동안 정권교체 등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주주의 역사 혁명의 도시에서 이제는 나의 삶, 나의 가족 등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나의 광주가 되도록 공정한 기회와 경청, 공감의 소통, 간절함을 가지고 과감하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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