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신월7동 1사(社) 1경로당 결연사업으로 끈끈한 해맞이 공동체 조성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4-19 11:09:01

기사수정
  • - 관내 경로당 8개소와 지역 기업‧단체 등 후원사 1:1 결연으로 지역 복지 공동체 형성

(▲사진=11경로당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7동 주민센터는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8일 치킨데이를 진행하고 ‘11경로당결연사업 정기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1경로당결연사업은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초 난방비 폭등과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 복지증진 및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내용은 관내 구립사립 경로당 8개소와 사랑초요양원, 주민자치회, 광일실업 등 지역 기업 및 단체 8개 후원사가 결연을 맺어 자율적으로 성금·성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연말까지 결연사 8곳에서 매월 10만 원씩 정기적으로 모금되는 기금은 월 1회 환경개선, 경로잔치, 나들이 행사 등 후원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17일에는 8개 경로당 어르신 250여 명에게 80만 원 상당의 치킨 68개를 간식으로 전달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316일에는 신월7동 주민센터 해맞이홀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 경로당 어르신 및 결연단체 대표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경로당 결연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떡과 식혜를 전달하는 첫 번째 후원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미희 신월7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거기에 맞는 정기적인 후원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11경로당 사업을 기반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해 취약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