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교통량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AI 기반 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 모델’ 개발을 마쳤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은 전국 교통 CCTV 영상을 통해, 각 도로의 차선‧차종별 통행량을 집계한다.
행정안전부는 “AI 모델을 통해 출퇴근 상습정체가 확인된 교차로의 경우 직진‧좌회전 차선을 확대 조정해, 차량 정체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형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분석되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해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달 말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AI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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