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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루생태관찰원, 왕벚나무 빗자루병 방제 실시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4-17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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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노루생태관찰원, 왕벚나무 빗자루병 방제 실시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가꾸기 위해 왕벚나무 빗자루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병은‘타프리나 비에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이 벗나무에 침입해 호르몬 이상을 초래한다.


병원균에 감염된 가지는 많은 가지가 나와 그 모양이 빗자루와 같다고 하여 빗자루병이라고 부르며, 병든 가지에는 꽃이 피지 않고 잎만 무성하게 나오며 그 피해가 4~5년 반복되면 가지가 말라 죽는다.


현재 노루생태관찰원내 식재된 왕벚나무는 230여 그루이고 조사 결과 30그루가 빗자루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4월 21일까지 감염된 가지를 제거하고 잘라낸 부위에는 약제 처리를 할 계획이다.


빗자루병 방제활동과 더불어 관찰로 주변 여유 공간에는 한라생태숲에서 키운 제주 자생 왕벚나무 200그루를 식재함으로서 녹지공간을 좀 더 풍성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관찰원내 식재된 나무에 대한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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