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프랑스 연금개혁법안의 위헌 여부 심사 결과가 나오기 하루 전 프랑스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랐다.
노동총동맹(CGT) 등 프랑스 주요 8개 노동조합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제12차 시위를 벌였다.
내무부는 시위에 참여한 인원을 38만 명으로 추산했고, CGT는 이보다 4배 가까이 많은 150만 명으로 집계했다.
수도 파리에서는 정년 연장 방침에 대한 반발 의사를 드러내기 위해 한국의 헌법재판소 격인 헌법위원회 인근에 쓰레기통을 쌓아두는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현지 방송은 이 쓰레기통 무더기가 오후 행진을 앞둔 시위대가 쌓아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파리 쓰레기 수거 업체 노조는 12차 연금개혁 반대 시위에 맞춰 이달 초 중단했던 파업을 재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파리가 다시 한번 쓰레기로 뒤덮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소피 비네 CGT 사무총장은 파리 남부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연금 개혁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우리의 시위 동원은 어떤 형태로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파리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됐고, 보르도, 낭트, 툴루즈 등 일부 지방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20%가량 취소됐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부터 헌법위원회 인근에서 시위를 금지하고, 15일 오전까지 주변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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