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민속박물관_전시입구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교육도시 광주로 발돋움한 지난 100여 년의 역사와 광주 학생들이 일구어낸 광주교육의 의미를 담은 기획전시 ‘광주는 교육이다’를 선보인다.
지난 4월 7일 개막한 이 전시는 8월 27일까지 143일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교육도시 광주의 연원을 좇아 역사를 정리하고, 내일의 광주 교육을 새롭게 열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교육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해가는 여정 방식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교육은 백년지대계’는 교육의 일반적인 의미와 더불어 전통사회에서 교육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조선시대 광주교육을 향교와 서당을 통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삼국사기’, ‘고려도경’의 문헌자료를 통해 공식적인 교육기관의 출발을 살피고 그 변화를 ‘도은선생집’, ‘성학십도’ 등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1841년 소실된 향교를 재건하면서 1843년 명륜당 앞에 걸렸던 현판도 선보인다.
제2부 ‘학교의 등장’에서는 1896년 광주에 처음 생긴 근대 학교와 일제강점기 우후죽순 들어선 보통학교의 배경에 다가선다. 또 지역민의 성원에 따라 생겨난 광주학교들을 집중 조명한다. 2부 공간에는 원형의 대형 영상 면에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100년 전 학교로 타임슬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제3부 ‘학생의 이름’은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학교생활의 이모저모를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광주에서 학창시절의 보낸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재구성하고, 광주학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광주학생들이 남긴 것들’이라는 영상과 관련 자료를 모아 제공한다.
제4부 ‘광주와 교육’은 광주교육의 지난 100여 년의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보고 새로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꾸몄다. ‘광주교육은 무엇이다’는 메시지를 키오스크를 통해 광주학생운동기념탑의 모형에 남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밖에 전시장에는 ‘콩나물시루 학교’로 일컬어지던 과거의 교실 풍경을 담았다. 짝과 나눠 쓰던 작은 책상과 풍금, 난로 등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중학교 입학 무시험 추첨기도 체험용으로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62-613-5361)로 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교육도시 광주의 이름을 찬찬히 더듬고, 새로운 백년지대계를 구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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