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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미래도시 강서의 상징 통합 신청사 첫 삽…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4-12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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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 등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사진=김태우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네 번째)12() 오후

마곡동 신청사 부지에서 열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에 참석해 착공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 통합 신청사는 강서 르네상스 100년의 시작이자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로 구민이 중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강서구(구청장 김태우)12() 마곡동 통합 신청사 부지 내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구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 개회선언 내빈소개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기념사 안전·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 신청사 건립을 기다린 많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임을 밝히며, 사업 추진 과정과 가시적 성과물들을 소개했다.

 

수많은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극단 청명의 대북 퍼포먼스와 어린이 뮤지컬 축하 공연, 블록 쌓기 안전 퍼포먼스 등은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착공식을 풍성하게 꾸몄다.

 

통합 신청사는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244의 대지에 지하 2, 지상 8, 연면적 59377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강서구청사, 강서구의회, 강서보건소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원스톱 행정을 위한 통합 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취임 후 물가 인상으로 인해 사업비가 500억 이상 증가되어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착공을 10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라며 통합 신청사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문화 쉼터, 열린 광장, 키즈카페 등을 조성하여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처럼 현장을 누비며, 하루를 1년같이 밤낮으로 열심히 뛴 결과 지난 27년 숙원사업 방화동 건폐장과 5호선 차량기지 이전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강서 르네상스'의 시작 강서구 통합 신청사는 강서인의 긍지와 강서구의 가치를 더욱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는데 첫 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착공식 행사를 마친 후 강서구청을 찾은 오세훈 시장과 함께 직원들이 셀카를 촬영하는 등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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