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취업 준비 청년에게 무료 면접정장을 대여하고 취업사진 촬영 및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 자격시험 응시료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일드림(Dream)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드림(Dream) 패키지 지원사업'은 울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북구는 기존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패키지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면접정장은 1인 연 4회까지 대여할 수 있고, 개인별 체형에 맞게 수선도 가능하다. 취업사진 촬영은 최대 2만원,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은 최대 5만원, 자격시험 응시료는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범위는 북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드림 패키지 지원 신청은 청년 일드림 패키지 홈페이지(https://www.bukgu.ulsan.kr/suit)에서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종료된다.
일드림 패키지는 북구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취업면접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일드림 패키지 지원사업 외에도 희망 JUMP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공공분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 일자리창출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하반기에는 진장디플렉스 내에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 거점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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