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진 중 등심대 검사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급격한 신체발달이 시작되는 관내 30개 초등학교 소속 5학년 학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키 성장과 밀접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해 척추변형 조기 발견에 나선다고 밝혔다.
척추뼈의 회전, 휘어짐이 동반돼 디스크 등 척추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척추측만증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교정이 힘든 만큼 빠른 진단이 필수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사업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5학년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소견자 100여 명(4.61%)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조기치료에 기여했다.
척추측만증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협업해 신청 학교를 순회 방문하며, 1차 등심대 검사 실시 후 척추가 5도 이상 휘어진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차량에서 2차 X-ray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양천구는 QR코드를 활용해 촬영한 X-ray 자료를 학생과 학부모가 볼 수 있게 하고, 유소견 학생은 전문의와 인터넷 진료상담을 연계해 병원 방문의 번거로움을 덜 계획이다.
아울러 척추의 휘어진 정도가 심한 학생은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 학부모,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진료 및 치료계획 등을 밀착 상담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0곳에 재학 중인 5학년 학생 4천여 명이며, 이달 21일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문을 통해 검진 신청을 받고 있다.
검진은 학교별 세부 일정 조율과정을 거쳐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업,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본격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성장·발달단계에 적합한 건강사업을 지속 추진해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