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스코, 식중독 2차 감염 확산 방지 위한 ‘구토물 처리법’ 교육
  • 조기환
  • 등록 2023-04-11 10:02:08

기사수정
  •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시설 어린이급식관리지원 담당자 대상
  • 노로바이러스 등 단순 청소로 사멸 않고 확산 가능… 소독 중요
  • 식중독 의심되는 구토는 청소 후 꼭 소독해야


▲ 사진=세스코는 최근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교육시설 급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방법’을 안내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 급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2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방법’을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 발생 후 함께 생활하던 주변 사람들에게 식중독 2차 감염이 확산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 단순 청소로 사멸하지 않아


세스코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음식물이나 감염자 구토물·분변 등으로 2차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단순 청소로는 사멸하지 않아 소독 과정이 중요하다.


가장 많은 식중독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에서 나온 분변이 강과 바다로 흘렀거나 감염된 조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음식이 오염될 수 있다. 또 감염자의 구토물을 호흡기 및 접촉해 식중독으로 이어진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구역질·설사·복통·두통 등이 나타난다. 문제는 면역력과 소화기관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이 같은 증상이 흔해 식중독인지 단순 구토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이에 세스코는 단체생활에서 구토가 있었다면 식중독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즉시 청소·소독해야 한다며, 식중독 원인이 확산돼 집단 감염 사고로 이어지거나 다른 미생물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사물 청소 후 주변까지 소독


세스코가 설명하는 구토자 발행 시 대응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작업자는 일회용 마스크·장갑·앞치마를 착용한다. 이때 작업자는 조리·배식 등 급식과 관련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후 바이러스나 세균이 실내 공기를 통해 확산되지 않도록 2개 이상의 창문을 열어 빠르게 환기한다.


구토물 처리는 바깥 부분부터 휴지와 종이타올 등을 쌓아 안쪽으로 차츰 닦아 버린다. 절대 대걸레로 처리하지 않는다. 토사물이 뭍은 쓰레기와 장갑은 바로 비닐봉지에 넣고, 밀봉해 폐기한다.


또한 청소 후 구토물이 있던 자리부터 최소 1㎡를 집중 살균한다. 이때 살균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를 빠르게 비활성화시키면서 영유아 시설에서 사용해도 안전한 성분인지 검토한다.


살균소독제 성분 중 4급 암모늄 계열의 염화알킬벤질디메틸암모늄 등은 호흡기 폐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염소 계열의 치아염소산나트륨 등은 유독성 이슈가 있으니 사용시 주의한다.


이와 관련 세스코는 곡물·과일과 효모로 생성된 식물 유래 에탄올(75%)과 감초 추출물로 만든 ‘마이랩 곡물발효 살균소독제75’는 미국 환경청(EPA)에서 노로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인정한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독할 때는 살균소독제를 분무하고 종이타올로 닦아내거나, 종이타올에 살균소독제를 적셔서 닦아낸다. 세스코 ‘마이랩 다용도 살균클리닝 티슈’를 쓰면 산후조리원·병원·어린이집 등에서 물체 표면을 쉽게 소독할 수 있다.


◇ 물체 표면 살균하고 급식실 점검


구토물 자리를 청소·소독했다면 식중독 의심자가 접촉한 손잡이·책상·화장실·변기 등도 평소보다 철저히 닦는다. 장난감과 놀이기구도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등으로 관리한다. 아이들은 손가락을 빨거나 눈·코·입을 자주 비비면서 식중독에 2차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낮잠이불·수건·옷 등은 가정에서 고온으로 살균세척 하도록 안내한다.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교육한다. 어른들도 화장실 사용 전·후, 기저귀 교체 후, 음식 준비 전·후 등에 손을 잘 씻는다.


또한 칼·도마·행주·수저·식판·컵 등 급식실 위생을 점검한다.


세스코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양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표면청결도 측정(ATP·Adenosine Tri-Phosphate)’ 등으로 위생상태를 진단받고, 환경위생 전문기관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급식시설·식품공장·음식점 등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식품안전 온·오프라인 교육, 이물 발생시 원인 규명 및 개선 방법 등을 지원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