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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선수, 2023년 ESPN 드론 레이싱 리그 우승… 글로벌 드론 레이싱 선두주자 올라서
  • 김만석
  • 등록 2023-04-11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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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레이싱 세계 최강 미국 꺾고 DRL 제패
  •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 등극
  • 국내 드론 산업의 성장·발전에도 기여 기대


▲ 사진=김민찬 선수가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드론 레이싱 선수인 김민찬 선수가 미국 ESPN ‘드론 레이싱 리그(DRL, Drone Racing League)’ 2022-2023시즌에서 안정적인 비행과 빠른 속도로 세계적인 레이서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인이 DRL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은 김민찬 선수가 처음이다.


드론 레이싱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로,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드론 레이싱 선수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글로벌 드론 레이싱의 선두주자로 올라선 대한민국의 김민찬 선수는 그동안 뛰어난 비행 기술과 전략적인 능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드론 레이싱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김민찬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DRL은 세계 최초의 공식 드론 레이싱 대회로, 드론 레이싱 선수라면 누구나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이자 꿈으로 생각한다. 드론 레이싱의 끝판왕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선수들의 수준과 경쟁심도 높다.


실제 DRL은 한 시즌이 이뤄지는 1년간 전 세계에서 단 12명의 최상위권 선수만 선발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의 속도를 낮추고 중량을 높여 한 선수라도 유리한 조건을 받지 않고 공평하게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경기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도록 만든다.


미국에서 열리는 프로 리그이다 보니 우승자는 2016년부터 미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김민찬 선수가 2022~2023년시즌에 최강 미국을 꺾고 아시아인 최초로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다.


김민찬 선수는 이와 관련 “드론 레이싱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비행과 전략이 중요하다”며 우승의 비결을 밝혔다.


DRL은 스포츠 대회로서 인기가 높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인 ESPN에서 방송되고, 이번 경기에만 관중이 1만5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대회 주최측도 드론에 100개 이상의 LED를 장착해 관람객 누구나 쉽게 경기에 몰입하고,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김민찬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드론 레이싱 산업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론 레이싱 팬들의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레이싱 선수로서의 입지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강희동 한국드론레이싱협회 회장은 “김민찬 선수는 이번 DRL에서의 성공을 통해 선수 생활에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의 승리는 국내 드론 레이싱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 드론 레이싱 산업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쾌거”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드론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를 넘어 드론 레이싱 산업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전에는 드론 레이싱을 일종의 취미로 보는 시각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드론 자체가 대중화되면서 드론 레이싱 산업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또한 김민찬 선수를 비롯한 국내 드론 레이싱 선수들의 성과도 드론 레이싱 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다만 한국드론레이싱협회는 국내 드론 레이싱 산업이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고 보고 있다. 국내 드론 레이싱 산업이 더욱 발전하려면 국내 드론 레이싱 선수들은 물론, 산업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점에서 김민찬 선수의 승리는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 전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산업은 현재 글로벌한 경쟁이 심화하는 중요한 분야며,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톱티어로 인정받고 있다. 김민찬 선수의 승리는 이런 드론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며, 국내 드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다.


강희동 회장은 “참가 자격조차 쉽지 않은 DRL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우승자라는 타이틀은 국내 드론 레이싱 팬들의 기대감과 자부심을 높여 레이싱 산업의 인식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청소년과 MZ세대가 드론 레이싱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런 관심은 드론 레이싱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드론 레이싱 산업을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해 글로벌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큰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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