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D와 작가들이 창원 관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국내 방송사 PD와 작가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팸투어는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PD와 작가들에게 창원의 관광자원이 지닌 매력을 알려 방송을 통한 홍보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BS, MBC, 채널A, MBN 등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에 소속된 PD와 작가들이 참가했다.
팸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창원의 대표 산림관광 명소인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 들러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 활동을 했다.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산림치유지도사를 따라 편백숲을 거닐었다. 족욕과 명상, 비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일상을 벗어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 얼마 전까지 진해군항제가 열렸던 경화역과 여좌천, 중앙시장을 찾아 벚꽃이 져도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의 매력을 경험했다.
해가 진 뒤에는 야경 명소인 용지호수공원에서 무빙보트를 타고 역동적인 음악분수 공연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둘째 날에는 도심 속 휴식처 봉암수원지를 찾아 호수를 둘러싼 둘레길을 걸으며 숲속 호반의 정취를 만끽했다.
창동예술촌과 전통명가를 둘러보며 한때 경남의 명동으로 불리던 마산 원도심의 옛 낭만을 소환하고, 경남 최대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에서 아구찜을 비롯한 창원의 맛을 몸소 체험했다.
이어 낡은 버스 차고지를 개조해 만든 가포동의 한 카페에서 한적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강현미 해담미디어 대표는 “창원하면 산업도시, 관광이라면 진해군항제가 주된 테마였는데, 이번 팸투어로 창원의 숨겨진 ‘반전매력’을 경험하면서 창원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달라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PD·작가들이 경험한 창원의 관광지는 방송을 통해 틈틈이 홍보될 예정이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문체부가 그리는 한국형 웰니스관광 청사진에 창원의 생태관광이 들어갈 수 있도록 ‘치유와 힐링’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사 팸투어를 통해 휴식하기 좋은 창원, 머물기 좋은 창원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방송PD·작가 초청 팸투어 성료…“창원의 매력 홍보해주세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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